📚 지금 읽기 딱 좋은 힐링 에세이 – 마음이 지칠 때 읽는 책

📚 지금 읽기 딱 좋은 힐링 에세이 – 마음이 지칠 때 읽는 책

하루종일 업무에 지치고, 더위에 지친 하루의 끝, 마음을 감싸주는 문장이 필요할 때 읽는 책 추천 드려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지치고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있죠. 그럴 땐 복잡한 이야기가 아닌,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에세이 한 권이 큰 위로가 되곤 하죠. 오늘은 그런 순간에 어울리는 ‘힐링 에세이’ 세 권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첫번째,『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흔들리는 마음에 따뜻한 공감을 해주는 책
백세희 작가의 이 책은 스스로를 우울증이라고 인정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어요. 정신과 상담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이 에세이는, 힘든 감정을 감추지 않고 꺼내놓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읽다 보면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을 느끼게 해주고, 무엇보다 작가의 문장이 부담 없이 마음속으로 스며듭니다. 가볍게 펼쳤다가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죠.

두번째, 『내가 빛나는 순간』 – 평범한 일상 속 찬란한 순간들을 찾아보자
라디오 DJ도 하고, 본업(?)은 작사가인 김이나 작가의 글에는 일상의 순간들을 반짝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내가 빛나는 순간』은 누구나 지나쳐버릴 수 있는 일상의 조각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이에요. 읽는 내내 “나도 괜찮은 사람일지 몰라”라는 작은 자신감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자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기 좋은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 나를 돌아보고, 토닥여주는 시간 >>
힐링 에세이는 단순한 ‘위로’ 그 이상의 의미를 줍니다. 누군가의 고백을 읽으며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문장 속에서 나를 마주하게 되죠. 마음이 지친 날, 조용한 카페나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이 책들을 펼쳐보세요. 짧은 문장 한 줄이 당신의 하루를 바꿀지도 모릅니다.

 

 

 

이 책들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흔들리는 마음에 따뜻한 공감

[ 책 소개 ]
백세희 작가의 이 책은 출간 이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에세이입니다. 제목부터 강렬하지만, 책 속 문장은 오히려 조용하고 섬세합니다. 저자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 상담을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하나하나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 줄거리 ]
이 책은 작가와 상담 선생님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옆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감정의 기복,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불안, 자신을 이해받고 싶은 마음 등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가장 큰 위로는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도 함께 위로받게 되는 책이에요.

+++ 클로이노트 +++

최근에 저 자신과 타인의 감정기복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만 그런게 아니다'라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 『내가 빛나는 순간』 – 평범한 일상 속 찬란한 순간들

[ 책 소개 ]
작사가이자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김이나 작가의 에세이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빛났던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거창하거나 대단한 메시지는 없지만, 김이나 작가님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이 글 전체에 흐릅니다.

[ 줄거리 ]
이 책은 ‘빛나는 순간’들이 실제로는 아주 평범한 순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상기시켜 줍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시간, 우연히 마주친 풍경, 누군가의 한마디로 하루가 밝아진 경험 등, 우리 모두의 삶에 있었던 장면들을 다정하게 짚어줍니다. 김이나 특유의 말투로 전해지는 공감과 감성은, 자기 전에 가볍게 읽기에 딱 좋아요. 특히 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기 쉬운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 클로이노트 +++

성시경, 아이유, 이효리부터 유산슬(유재석)까지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유명한 작사가 김이나 작가님의 글이라 감성 넘치고 너무 좋았습니다!

📘 『지친 하루 끝, 마음을 감싸주는 문장이 필요할 때』 – 다정한 말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책 소개 ]
강민지 작가의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하루를 마무리할 때 마음을 감싸주는 문장들로 채워져 있어요. 직장과 인간관계,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 등 우리 일상의 피로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 줄거리 ]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각 장마다 짧고 간결한 에세이들이 실려 있습니다.

위로와 공감의 말들이 마치 친구에게 속삭이듯 들려줍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도 버틴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

이런 글들은 SNS에서 보신 적 있지 않으세요? 이런 문장들에 울컥하는 날, 눈물 대신 위안을 안겨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어떤 해결책을 주기보다는, 그저 옆에 있어주는 듯한 힘이 있어요. 매일 자기 전에 한두 장씩 읽기에도 참 좋은 책입니다.

+++ 클로이노트 +++

저는 SNS에서 문장수집 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두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라는 말에 엄청난 위로를 얻었습니다.

 

💭 나를 돌아보고, 토닥여주는 시간

이 문장은 특정 책이 아니라 힐링 에세이라는 장르 자체가 가진 힘을 말하고 있어요. 힐링 에세이는 ‘정답’이나 ‘논리’보다는 감정과 경험에 집중한 글들로, 독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가 애써 감추거나 눌러두었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기도 하고, 읽는 것만으로도 ‘괜찮아’라는 말을 듣는 기분이 들어요.

특히, 바쁜 삶 속에서 잠시 멈춰 설 때 이 장르의 책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정하게 해주는 거울이 되어줍니다. 책 속 한 문장이 오늘 하루를 바꾸고, 더 나아가 삶을 조금 따뜻하게 만들 수도 있죠.

 

더운 주말, 시원한 서점 나들이 어떠세요?

추천드린 책들도 둘러보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지금까지 ★클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