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비난멈추기1 [REVIEW] 가장 오래 함께할 나와의 관계에 대하여 - 나는 죽을 때까지 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위로가 아니라 멈춤이었다. 이 책은 독자를 다독이기보다, 그동안 너무 쉽게 자신을 비난해왔던 순간들 앞에 세운다. 우리는 삶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관계가 어긋날 때, 혹은 기대만큼 해내지 못했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을 탓한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잘못해서”, “내가 더 노력했어야 했어.” 이런 문장들은 어느새 습관처럼 입 안에서 굴러다닌다. 이 책은 그 익숙한 문장들에 조용히 제동을 건다. 정말 그 미움이 필요한가, 그 비난이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데려가고 있는가.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그 질문 앞에서 여러 번 멈춰 섰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고, 그 시간들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 2025.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